바이크 핸들우측스위치 엔진스탑 킬스위치는 어떤용도로 써야할까

대부분은 잘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난경우 많은 스위치중 하나가 바로 핸들우측의

엔진스탑 스위치 입니다...보통 `엔진 킬 스위치' 라고도 하는데 구형바이크의 경우

없는 기종도 간혹 있으나 요즘 나오는 신형들은 다 장착되 나옵니다.....아래사진의

좌측에 있는건 모양은 비슷하나 전혀 다른기능이죠. 좌측은 비상등 스위치입니다.

구분방법은 스위치 윗쪽에 삼각형이 2중으로 그려져 있습니다.깜빡이 4개가 동시

점멸하게 작동하는 스위치로 없는기종도 있습니다. 오늘 다룰건 우측의 엔진스탑

스위치'인데 이건 주로 어떨때 써야할까요 ? 단순히 시동을 끄기위해서 이걸 끄는

경우는 거의 없는듯합니다. 보통은 키로 바로 꺼버리죠. 그럼 뭐하러 장착했을까?

이 스위치의 용도는 상당히 중요하며 꼭 정상작동하게 늘 점검해두는게좋습니다.

필요할때 작동이 안된다면 상당히 큰 데미지 입을수도 있습니다. 위험하기까지 함

온로드용 바이크 좌측, 우측핸들 스위치

좌측은 HAZARD (비상등 스위치) 이고 우측은 엔진 킬-스위치 입니다

좌측 스위치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겠지만 우측의 킬-스위치는 생각보다

상당히 중요합니다.단순히 시동을끄기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진짜 용도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첫번째 가장 중요한 상황이 사고나 전도시 스로틀이 돌아가며

엔진 rpm이 끝까지 치솟을때입니다...넘어진상태로 케이블이 당겨지거나 스로틀

그립이 돌아간채 어딘가에 끼어 되돌릴수 없는경우 보통125 cc 정도라도 감당을

하기 힘든정도가 됩니다. 이때 키를 끄기보다는 우측손 엄지로 간단히 조작을 해

쉽게 엔진을 멈추기 위한 용도가 첫번째입니다.두번째는 야간주행이나 투어중에

갓길에 멈춰 잠시 통화를하거나 네비게이션 조작을위해 잠시 멈출경우 그냥키를

돌려 꺼버리면 바이크의 모든등도 꺼져버리기 때문에 뒤따르던 차들이 바이크를

못보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이럴때를 대비해 엔진키는 끄지않고 시동만

끄기위한 장치로 보면됩니다. 그 외에는 라이더가 필요시 쓰면됩니다.요즘의신형

들은 이 스위치가 켜져있는경우 스타트모터가 작동하지않게 설계되기도 합니다.

키를 켰는데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이 스위치의 위치를 확인하는게 우선임

오프로드 바이크의 우측핸들 스위치

잠시 누르면 시동이 꺼지는 방식

정비를 하다보면 이 스위치 배선이 아예 빠져있거나 제대로 작동하지않거나

깨져 고장난채 그대로 다나는분들도 종종 봅니다....절대 위험한 일이며 혹시

사고라도 나면서 키가낡아 키만 빠져 도망가버리거나 사고 충격으로 부러져

버린다면 매우 난감할수도있고 아주 작은 배기량이라면 대부분 시동이 꺼져

버릴수도 있지만 넘어져도 쉽게 시동이 꺼지지않는 최신 바이크들은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무섭게 돌고있는 휠을 멈추는건 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세차하고 정비하면서 항상 모든 장치들이 작동은 잘하는지,전구는 고장난게

없는지 체크하고...타이어 공기와 브레이크 작동상태먼저 확인후 출발하는게

라이딩을 오래 즐길수있는 방법입니다.......안전은 습관에서만 만들어 집니다.

두바퀴로 굴러가는 노란잠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