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오토바이 길들이기 꼭 해야만할까 ? 안하면 어떻게될까

아래 문구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있는 BMW 자동차용 메뉴얼을 퍼온겁니다.

하물며 그 잘만든 자동차조차도 길들이기를 하라고 메뉴얼에 나옵니다........가끔

판매하는 업자들이 그런거 필요 없다고, 요즘 기술력이 좋아져서 처음부터 그냥

달리면 된다고 말 하던데요. 처음부터 그렇게 달리면 연비와 내구성을 깎아먹고

수명도 줄어듭니다.......그럼 노나는건 판매자겠군요. 몇달타다 팔더라도 그건 좀

너무한것 같아요. 다음 구매자는 뭣모르고 고생하게 될테니까요. 길들이기 뭔데.


​Up to 1,200 miles/2,000 km 

Do not exceed the maximum engine and road speed: 

▷ For gasoline engine 4,500 rpm and 100 mph/160 km/h. 

▷ For diesel engine 3,500 rpm and 93 mph/150 km/h. 

Avoid full load or kickdown under all circumstances.



Image by mbll from Pixabay 


​영어가 짧아서 2천km까지는 적정 rpm을 고수하라는 뜻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길들이기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 아무리 좋은기술력으로 만든다하더라도

세라믹 코팅을 하더라도.....금속과 금속이 맞닿아 쉴세없이 비벼대기에 쇳가루는

나옵니다..엔진오일도 이것저것 바꿔도 아무런 문제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오일도 오일마다의 특성이있어 유막이란게 생성됩니다.오일을 이것저것 자주 막

바꾸면 오히려 이 유막형성을 방해할테구요...그 말은 엔진의 수명이 빠르게 단축

된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여기선 보통 길게 정석관리'를 언급하는게 되겠죠.

신차 구입후 처음 약 200km서행후 오일과필터를 같이교체합니다.여기서 말하는

교체주기는 일반 저렴한 광유기준 이야기 입니다.합성유를 쓸거라도 처음 2~3번

정도는 적당히 저렴한걸로 자주 교체해도 고속만아니면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Image by Pixabay


이때 빼낸오일을 불빛에 비춰보세요......빼낸 오일에`갈치비늘'같은 은분이 떠다닐

겁니다. 이건 새 부품들이 마찰하며 나오는 슬러지 들이구요. 안나올순 없습니다.

그다음 300km 주행후...그러니까 계기반으론 500km겠네요.....오일과 필터를 같이

교체합니다.500km주행후 오일과 필터를 한번더 교체합니다..계기 1,000일때겠죠

이렇게 3번정도 교체하고나면 더이상 찌꺼기는 잘안나옵니다......계기반 기준으로 

200km-500km-1,000km 이렇게 3번 입니다.이제 길 좋은곳에서 한번씩 감아주면

됩니다. 감아 준다는건..길 좋은데서 2~3분을 넘지 않는 정도의 짧은 거리를 말합

니다. 이렇게 1,500~2천 정도까지는 길들이기 해주는게 좋고 신차로 길들인다고

장거리 달리는 분도 가끔 보는데....이건 길들이기' 라기보다는 고속으로 달리려고

길들이기 포기하는것과 별반 차이 없을겁니다. 일단 길들이기를 한것과 안한것의

차이는 엔진소음부터가 다르고, 나중에 연비에도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연비

그까이꺼' 하는 만수르님은 그냥 감으셔도 별지장은 없습니다.다만 그렇게할경우

냉간시 엔진에서 저글저글 끓는 소리나거나.....남들보다 주유소를 좀 자주 들러야

한다는 불편함이 생길뿐이죠.....큰 메이져 회사에서 제작되  판매되는 바이크들은

아예 라이더가 오버'하지 못하게 전자적으로 프로그래밍'되어 나오기도하고 매번

정기점검 받을때마다 세팅을 바꿔준다고 합니다.....이건 고급 대 배기량들 이야기

이고 소배기량의 대중적인 바이크들은 거의 그런게 없다보니.......스스로 라이더가

조심하면서 길들이기 하는수밖엔 없습니다......엔진 보링'을 한경우 신차보다 열이

1.5배는 더 나기도하니 두배는 조심해야 합니다......그런상태 무시하고 달리게되면

종종 밸브가 부러져 피스톤헤드에 박히는 참사도 구경은 가능하지만 그런 상황은

모르는게 좋고 알려고 하지도 마세요......30도 육박하는 날씨에, 영하 15도 날씨에

고글에 습기차며 200kg 바이크 언덕끌고 올라갈 자신없다면....미리 조심하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쓰다보니 전부 제 경험담을 쓰는것같은 이 기분묘한 찝찝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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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굴러가는 노란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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