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바이크의 앞휠이 큰이유와 외형으로 구분하는 바이크의 기능차이


판매되는 바이크들을 보면 어떤건 바퀴가 크고 어떤건 작고 이유가 뭘까요 ? 이게


단순한 디자인만으로 정해지는것일까? 10인치도~17인치도있고......18인치 19인치


제각기 사이즈가 다릅니다. 스쿠터 기종종에도 작은기종이 있고 유난히 큰 기종도


볼수 있습니다. 흔하진않고 관심이 없으면 그닥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전형적인 온로드 디자인 YAMAHA SR-400




전형적인 오프로드 전용디자인의 YAMAHA YZ125





궁금해 해본분들도 있으리라 생각이됩니다. 그냥 타이어만 울퉁불퉁한걸끼우면 안될까?


안됩니다. 휠이크면 어떤차이점이 있을까. 작을수록 회전반경이 작아지고 민첩해집니다.


커지면 반대로 약간 회전반경도 커지고 둔해집니다. 근데 왜 크게 만들었을까.크면 둔해


지니 장애물을 피하기도 불리할텐데...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험로주행 목적때문입니다.


험로주행. 장애물 주파능력, 장애물 올라타기 등등.  위의 두 바이크를타고 육교계단이나


인도의 턱부분을 올라간다고 가정해보죠.....인도턱이한뼘이상이면 왠만한 바이크는 올라


가기 힘듭니다... 하지만 오프로드 바이크는 생각보다 부드럽게 치고 올라갑니다...이유가


무엇일까요? 부족하겠지만......아래의 그림으로 조금 이해하기쉽게 설명을 해보도록 하죠








인도나 육교 비유한건 난폭운전 하라는건아닙니다..비유하기 편해 불러온거구요...오해금물


위의 그림을 잘보세요...인도나 계단의 턱이 한뼘정도면 약 20cm정도됩니다.앞휠이 작으면


정면벽에 부딛히듯 큰 충격을받게됩니다.....하지만 휠이 크면 이미 절반쯤은 올라선 상태라


앞으로 살짝 밀어도 쉽게 올라갈수 있습니다...일단 주행조건이 다르죠. 온로드용은 대부분


포장된 도로에서만 주행을하기에....안정성을위해 바이크자체가 무게중심을 최 하단에두고


최저지상고또한 낮습니다. 얕은턱도 잘못하면 바이크 바닥 카울이나 스텝등이 걸리게되죠


오프로드의경우 일반도로와는 다르게 푹 파인 고랑이나 홈들이있는 험로를 주행할때 앞의


휠이 작으면 쉽게 푹~ 빠져버립니다.....하지만 휠이크면 대충 건너뛰듯 넘어갈수 있습니다.


오프로드는 쉽게 작은 장애물들을 만날수있어..그런것들을 쉽게 올라타고 주파하기위해서


휠이크고 차체의 최저지상고도 높힌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비포장을 주행하며


엔진아래쪽이 돌들에 찍히지않게.....최대한 지상고를 높히고 거기에 가드를 설치한 기종도


상당히많구요. 라이딩전 점검 확실하게해서 고생하는 라이딩은 피하세요.....자동차는 아주


간단한 외형만으로 온로드 오프로드가 구분이 됩니다. 승용차이거나 jeep같은게 비교되죠



온로드 승용차





오프로드 jeep 랭글러



차는 이렇게 쉽게 구분이 됩니다. 온로드이거나 오프로드. 딱 두가지 뿐이죠. 혹 버기카나


특수제작 자동차는 제외하고 일반 시판제품기종을 말하는 겁니다...포뮬러 같은건 제외함



👀



자동차는 아주쉽게 구분이 가능한데 바이크는 좀더 세분화가 되어 있습니다. 이게사실


자동차처럼 온로드용과 오프로드, 단 두가지만으로도 구분은 가능하나 그 외의 법적인


기준이 다르고 규제가 따르기에...오프로드도 도로주행이 불법인 제품들이 요즘은 많고


그 구분또한 여러가지로 장르가 나뉘게 됩니다....그럼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기로 하죠


스쿠터에도 온로드용과 오프로드 용이라 나누기는 좀 그렇고....듀얼퍼포먼스 형식으로


온로드와 듀얼퍼포형식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보면 살짝 헷갈리실수도 있어요. 뭔차이?



온로드용 스쿠터 YAMAHA  Vino






듀얼-퍼포 형식의 YAMAHA BwS






타이어가 달라서 그렇게 구분을 지을까요 ? 그건 아닙니다. 가장큰 차인 프런트 휀다에


있습니다.휀다는 물받이이고 온로드용은 타이어를 어느정도 가릴정도로 바싹 달려있어


쉽게 구분이 됩니다.왜 이게 중요할까요.....온로드용은 바싹있어도 되지만 오프로드용은


바싹붙어 있으면 금방 주행이 불가능해집니다.....바이크를 물에 담그기 전에는 매우힘듬



모토크로스 레이싱중의 한장면






온로드용 스쿠터나 바이크를 타고 이런 흙길을 지나간다고 해보죠...10미터도 못가서 휠은


고착이 되버립니다. 이건 승용차도 마찬가지 입니다......이런진흙들이 타이어와 휀다사이에


끼게되면 엔진파워가 몇백마력이라고 해도 휠이 돌지를 않습니다.진흙뻘 앞에는 탱크말곤


답이 없습니다.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오프로드의 휀다가 공중에 붕 떠있는이유가 ? 😋






💬




아래의 두 기종은 스즈끼 사의 모델인데 비슷해보이지만 모델명이 전혀 다릅니다



SUZUKI RM : 모토크로스용 머신 (경기장 전용)





SUZUKI DR : 엔듀로' 로 분류함 (공도 주행가능) 듀얼-퍼포먼스

차량 분류의 jeep처럼 공도 비포장 둘다합법적으로 가능한 모델




둘 다 똑같이 보이지만 사실 좀 다릅니다. 위의 제품은 일반도로 주행은 불가능하고


모토크로스 레이싱용으로 사용하는 SUZUKI RM이라는 모델입니다....자세히 안보이


겠지만 디자인만 비슷할뿐 엔진도 완전히 다릅니다.......지난글에 제가 기종분류글을


올린게 있으니 참고 하시면 더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 두기종의 차이는 위의 바이크


엔진은 2행정이고 라이트가 안달려 있습니다. 그럼 밤엔 타면 안되겠네요. 맞습니다


도로에선 아예불가능. 소음이 크고 배기가스도 도로주행에 못맞춥니다. 바이크 사용


등록에 필요한 서류자체가 없어..라이트달고 난리쳐도 합법적으로 번호판 부착 불가


반대로 아래 바이크는 외형이 같지만 4행정엔진이라 소음도 적으며....라이트도 달려


있고 사용신고에 필요한 서류도 존재하는 바이크 입니다.아래보시면 또 헷갈릴수도 




SUZUKI DR-Z   :  모타드로 분류함 (위의 두 기종과 비슷하나 다른용도)






같은 바이크 하나로 이렇게 3가지 구분이 되네요. 이 제품은 위의 엔듀로 머신에서 휠을


도로주행에 맞게 작은걸끼우고 서스펜션(쇽업쇼바)을 딱딱하게 세팅하고 기어비도 살짝


다르며 타이어가 캬라멜 타이어가 아닌 아스팔트 전용을 끼웁니다....듀얼퍼포완 또 다름




바이크의 기종분류방법  👈 기종분류에 도움 되실글입니다




두바퀴로 굴러가는 노란잠수함 (10여년전 쓴글 수정편집후 재 작성함)


댓글

  1. 물론 자동차도 세밀히 구분하면 장르가 나뉘는건 당근 알고있지만 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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